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채홍입니다.

2008년 7월 17일, 국경일을 맞아
이글루스에 새 집을 마련했습니다.
그 뒤 일주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렇게 새 집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내부 공사에 무슨 일주일씩이나 걸리냐… 바보.)

새 집도 마련했고,
앞으로 성실하게 블로그에 글을 쓸 예정이니
많이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헤헤헤.

방명록이 필요하신 분은 이 글의 덧글을 이용해 주세요~.

by 이채홍 | 2010/07/17 00:00 | 트랙백 | 덧글(14)

클라나드에서 게임오버를 보는 방법

클라나드 게임을 하는 분들은 대개 한글 자막을 사용하기 때문에
클라나드에도 게임오버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더군요.
한글 자막은 정해진 길로만 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한글 자막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게임을 한 관계로
여러 번 게임오버를 당하곤 했습니다.

오늘은 클라나드에서 게임오버를 보는 방법을 살짝 소개해볼까 합니다.

클라나드 게임은 4월 14일 월요일에 시작되죠.
만약 4월 26일 토요일까지 주인공의 인간관계에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월 24일 목요일 저녁을 기준으로, 주인공이 어떠한 시나리오에도 들어가있지 않으면,
스노하라(주인공의 친구)가 '붉은 번개 조리온'이라는 장난감을 갖고 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요.

1. 스노하라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서바이벌 게임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면 동네 야구편으로.
    그렇지 않으면 토요일 오후에 게임오버.
2. 스노하라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토요일 오후에 게임오버.
    (단, '히이라기 캇페이'와 아는 사이일 경우에는 게임오버가 되지 않음.)

참고로 이렇게 해서 게임오버가 되는 경우
스노하라가 일곱빛깔 빵을 먹고 졸도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

또, 주인공이 누군가와 사귀게 되거나 하여 시나리오가 확정된 이후에도,
4월 25일 금요일 이후에 선택을 잘못하여 시나리오를 벗어나버린 경우,
역시 게임오버가 됩니다.
제가 오래 전에 썼던 이 글은 그러한 사례들 중 하나입니다.

★ 클라나드의 다양한 배드엔딩들

클라나드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게임오버 엔딩 말고도,
캐릭터별로 다양한 배드엔딩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실제로 확인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후지바야시 쿄 배드엔딩
많은 분들이 료 엔딩을 쿄 배드엔딩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진짜 쿄 배드엔딩은 이겁니다, 이거.
주인공이 료와 사귀는 동안 다음 질문들에 대해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① 좋아하는 머리 스타일에 대해서.
  ② 선물용으로 살 목걸이의 보석 이름에 대해서.
  ③ 쿄를 발견하고 뛰쳐나갈 것인가.
이것들 중 하나라도 선택을 틀리게 하면……


비 오는 날의 사건 이후, 료와는 깨지고,

쿄와도 서먹서먹해진 채로 끝이 나게 됩니다!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만약 공략도 한글 자막도 없이 클라나드 게임을 하다 이 배드엔딩을 보신 분이 계시다면
아마 엄청난 허탈감을 느끼셨을 겁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2. 사가라 미사에에게 차이는 엔딩
기숙사의 미사에씨 방에 드나들면서 미사에와 친해지게 되면
'나의 어떤 점이 좋은 거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 때는 미사에의 첫사랑과 똑같은 대답을 해야 합니다.

대답을 다르게 하면 미사에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그냥 게임이 끝납니다.
그냥 과거 이야기가 안 나오는 것뿐이라 특별히 허탈하지는 않은 엔딩.

3. 토모요 낙선 엔딩
사카가미 토모요와 연애하는 도중에 볼 수 있는 엔딩입니다.
학생회장 선거 전에 있는 시합에서 야구부원들에게 지면 나옵니다.
(그 전날 주인공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시합 자체가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학생회장으로 토모요가 아닌 다른 학생이 당선되지만
주인공은 토모요와 헤어지지 않게 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엔딩.

4. 후코 제 3엔딩
보통 이부키 후코편은 엔딩이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사실은 배드엔딩인 제 3엔딩이 존재합니다.
뭐, 주인공이 코코의 결혼식에 가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굿엔딩과 똑같지만……
후코편은 코코 결혼식이 메인 이벤트인데 이게 빠지면 역시 굿엔딩이라고 할 수 없죠.
어쨌든 축제날 아침 후코에게 어부바를 해줬느냐에 따라 굿엔딩과 배드엔딩이 갈립니다.

이것들 이외에도 이치노세 코토미와 깨지는 엔딩, 나기사의 연극 실패 엔딩 등이 있다고 하는데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스노하라편을 제외한 모든 시나리오에는 배드엔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 스노하라는 BL엔딩이 있군요. ㅎㅎㅎ)

사실 이런 배드엔딩도 클라나드 같은 게임 방식에서는 재미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많은 분들이 배드엔딩을 그냥 지나치는 것을 보면 조금 서운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글 자막이 배드엔딩도 나오게끔 만들어졌다면 좋았을 텐데요.

by 이채홍 | 2009/11/15 17:35 | ⑤덕 스토리 | 트랙백 | 덧글(2)

뒷북 클라나드 감상평 그 네번째.

오랜만에 클라나드 게임 감상평입니다.
제대로 마음먹고 잡으면 한 달 안에 올 클리어 가능한 물건을
반년씩이나 붙잡고 있었으니,
저는 자기 자신의 게으름을 탓해야 할까요.

아니,
어쩌면 이 '클라나드'라는 이야기를 일찍 끝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느긋하게 플레이를 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제가 감상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후지바야시 쿄의 짝사랑 이야기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다는 건 참 힘든 일이군요.
후지바야시 쿄는 친구 삼기에는 굉장히 좋은 친구지만,
연애를 하기에는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솔직했으면 되었을 것을,
자기 마음으로부터 계속 도망만 치다가 먼 길을 돌아가게 되었네요.
결국 그렇게 해서라도 목적지에 다다랐으니 다행이긴 하지만요.

그러나 정작 이 이야기에서 제 마음에 들었던 인물은 따로 있었으니……
자세한 이야기는 이 글을 참조하시길.

★ 히이라기 캇페이, 그는 누구?
히이라기 캇페이, 참 재미난 친구였습니다.
이런 친구가 하나만 있으면 생활이 참 즐거울텐데 말이죠.
만약 애니메이션에 나왔다면 스노하라와 함께 양대 개그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어째서 등장시키지 않은 겁니까!

그건 그렇고, 후지바야시 료는 소극적인 인물인 줄로만 알았는데,
연애에서는 오히려 언니보다도 적극적이군요.
제가 원래 료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히이라기 캇페이와 사귀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커플을 그냥 묻어버린 K애니메이션은 반성해야 합니다.

★ 야구 하지 않겠는가
사실 야구편은 볼 생각이 없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부키 후코편 진입에 실패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으으으…… 이대로는 안 되는가! 역시 후루카와가 옆에 있어야 하는 건가…….)
그런데 의외로 이거 괜찮더군요.
야구가 참 드라마틱한 스포츠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엔딩에 스탭들 이름 대신 경기 결과가 나오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 장난꾸러기 요정같은 불가사리 소녀 이야기
결국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후루카와 나기사를 친구로 만들고
어찌 어찌 해서 보게 된 이야기.

장난꾸러기 요정은 귀엽습니다. 네, 귀엽고 말고요.
제가 귀여운 것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불가사리 소녀의 귀여움에 푹 빠져서 허우적거리게 되었습니다.
뭐, 사실 따지고 보면 클라나드에 귀엽지 않은 캐릭터가 어디 있겠냐만 말이죠.

이부키 후코의 정체에 대해서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연극부 엔딩을 제외한 모든 엔딩을 한 번씩 보게 된 셈이군요.
연극부 엔딩 감상평은 다음 기회에…….

by 이채홍 | 2009/11/09 00:52 | ⑤덕 스토리 | 트랙백 | 덧글(0)

오늘은 이 친구의 생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는군요.
후지바야시 쿄나 사카가미 토모요 같은 경우에는 생일 축하가 좀 보이던데……
역시 남자 캐릭터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이 친구도 꽤 멋있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만……

아니, 단순히 생일을 기억하기 쉽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네요.

(후루카와 나기사 - 크리스마스 이브)
(사카가미 토모요 - 와인데이)
(후지바야시 쿄 - 치르노의 날)
(오카자키 토모야 - ???)

어쨌든 오늘은 오카자키 토모야의 생일 기념으로……

by 이채홍 | 2009/10/30 18:16 | ⑤덕 스토리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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